서머셋 군도: 방문자 안내서
조사관 루닐스틸 저술
방문자들이여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은 지금 알트머의 땅에 발을 내딪는 혜택받은 대륙민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기분 좋은 공기와 산뜻한 색은 상상했던 것이었습니까?
만약 여러분들이 저희들의 배로 건너온 것에 만족하셨다면, 분명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훌륭한 배 여행이었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여러분들이 이 섬을 방문하여 경험하는 환대와 편안함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곶의 차가운 물을 뒤로 한 태양의 온기와 달콤한 꽃 향기도 여러분들을 맞이할 것입니다.
부디 벌켈가드의 활기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물품을 옮기는 대륙민을 상대하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들은 배를 탄 사람을 상대하는 데 충분한 인내심을 가지고 있기에, 여러분과 같이 예의바른 방문객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는 않을겁니다.
이곳 여관의 호화로운 방을 이용하고 탐리엘에서 볼 수 없는 향토 식재료를 맛보아 주십시오.
알트머의 대접은 저희들의 모든 오락이 그렇듯이, 하나의 예술이며 수천년에 걸쳐 갈고 닦아져온 것 입니다.
너무나 풍부한 체험에 압도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부디 안심해 주십시오.
이 섬은 조화의 땅이며 그 자연의 평온함에 이끌린다면 스스로의 균형을 찾을 수 있을것입니다.
사피알치는 가장 높은 나무부터 가장 낮은 유리파편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너무 먼 곳까지 가셔서 일상의 평온함을 흐뜨리시는 것은 바라지 않지만, 벌켈가드의 북쪽으로 향하신다면 사와스콘 등대가 있을겁니다. 왕립해군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지키고 있는 훌륭한 건축물입니다. 등대가 세워져있는 언덕은 성스러운 섬 서머셋의 멋진 경치를 제공하여 드립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쉬머린 마을의 분주한 사람들과 물건들이 아우리돈까지 왕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등대에 올라가서 경치를 보고 싶으실수도 있겠지만, 부디 직원을 당혹스럽게 만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알트머 전원을 대표해, 저희 문화에 참가하는 것으로서 새로운 발견을 하시길 바랍니다.
벌켈가드에서 보내시는 시간이 일생에 남는 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5일을 넘게 보내시는 경우 반드시 당국의 승인을 받으셔야함을 잊지 마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경고 없이 방문을 끝내는 경우가 있을수 있습니다.
부디 탐리엘까지 안전하게 돌아가십시오.
[신성집행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배포하는 바입니다]
번역:햄스터포포
출처:작중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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