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드라 완벽 해설서
아주라는 어둠과 빛을 잇는 신비한 영역에 있는 황혼과 새벽을 지배하는 '문 쉐도우', '장미의 어머니', '밤하늘의 여왕'이라 불린다.
보에디아는 허위와 음모, 비밀스럽게 행해지는 살인, 암살, 반역, 법에 불응하여 권력을 뒤엎는 역모 등을 지배한다.
클라비쿠스 바일은 의식적인 기도나 계약에 의해 힘을 주거나 소원을 이루는 것을 지배한다.
헤르메우스 모라는 운명의 흐름을 지배한다. 별과 하늘로부터 과거와 미래를 읽어, 지식과 기억이라는 재물을 그 손에 쥔다.
허씬은 데이드라의 오락이기도 한 위대한 사냥을 관장하며, '사냥꾼'이나 '짐승인간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말라카스는 거절되는 존재, 추방된 존재들의 후견인으로서, 계약이나 피의 저주의 수호자이기도 하다.
메이룬즈 데이건은 파괴, 변화, 변혁, 활력, 야망을 관장하는 데이드라이다.
메팔라는 명확한 영역이 없는 데이드라이다. '거미줄을 잇는 자', 거미'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운명이 정해진 자에게 개입하는 것 이외에는 통일성이 없다.
메리디아 또한 명확한 영역이 없는 데이드라이다. 살고자 하는 생명체들의 활력과 관련이 있다.
몰라그 발은 운명이 정해진 자를 지배하고 노예로 만드는 데이드라이다. 인간의 영혼을 갈취하여 회유하는 것을 바라며, 그를 위해 운명이 정해진 자의 영역에 불화(不和)를 낳게 한다.
나미라는 고대의 어둠을 관장하는 데이드라이다. '유령의 데이드라'라고도 불리며, 모든 악하고 사악한 유령을 거느린다. 거미, 곤충, 달팽이 등 인간이 본능적으로 혐오하는 생물과 관련이 있다.
녹터널은 밤과 어둠을 지배하는 데이드라이다. '밤의 여왕'이라고도 알려져있다.
페리아이트는 오블리비언의 최하층 계급을 거느리는 '우두머리'로도 불리는 데이드라이다.
생귄은 쾌락주의적 연회와 부정한 욕망의 탐닉을 지배한다.
쉐오고라스는 광기를 지배하는 데이드라로, 그 목적은 알 수 없다.
베르미나는 꿈과 악몽을 지배하는 데이드라로서, 흉조는 그의 영역에서 생겨난다.
말라카스의 항목에는 봉인이 되어있으며, '신의 격노'에 관한 흥미깊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요약하자면, 말라카스에게 축복받은 무기는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데이드라가 그 힘을 불러내려하면 오블리비언의 공허로 추방된다는 듯 하다.
데이드라 전설의 아티팩트 중에서도, '아주라의 별'이나 '쉐오고라스의 와바잭' 등은 특히 잘 알려져 있지만, 마칸의 곤봉이나 재앙, 데이드라 살해자와 같이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다...
하지만, 말라카스는 '재앙'을 축복하여 동료 데이드라에게 대항하려는 힘을 불어넣었지만, 그게 그들의 손에 들어가는 것은 피하고 싶었기 때문에 비겁자의 사투에서 쓰이는 무기라 생각되어왔다. 이러한 사정으로 말라카스는 사악한 동료 데이드라가 무기의 힘을 불러내려해도 허공이 듣고 그 자를 삼켜, 오블리비언의 저편으로 추방시켜 버리는 저주를 걸어, 거기서 시간의 흐름이 없는 실재와 비실재의 세계에서 떠돌게 하는 것이다.
번역:햄스터포포
출처:작중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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