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의 새 상표에 관한 법적 분쟁 그리고 엘더스크롤 6

지난 해, 베데스다는 'Redfall'이라는 상표를 등록했습니다.

많은 이들은 그것을 보고 엘더스크롤(Elder Scrolls)의 부제라고 예측하였죠.

(스카이림(Skyrim)도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부제 중 하나입니다)

베데스다는 이 상표가 어떤 것을 위함인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BookBreeze.com와의 논쟁에서 Redfall이 BookBreeze가 발간하는 소설 시리즈와 같은 이름이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보니 사건의 전말은 이러합니다.

베데스다는 Redfall이라는 상표(Trademark) 등록을 하였지만, 이건 출판업체 BrookBreeze에서 발간하고 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풍(저자:Jay Falconer) 소설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이름이었습니다.

따라서 베데스다는 BookBreeze와의 법적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이 커보이는 것 같습니다.

불행하게도, 이 소송 건은 빠르게 해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느 회사들이 다 그렇듯이요.

기사에 의하면 법적 소송과 분쟁은 2020년 여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베데스다는 이에 대한 어떠한 의견도 공식적으로 발표는 하지 않았고, 따라서 이것이 엘더스크롤 6에 어떤 영향을 줄 지도 아직은 예상하기엔 시기상조인 것 같습니다.

만약 Redfall이 엘더스크롤 6의 부제가 사실이라면, 베데스다는 소송을 해결하기 전까지 이 부제를 마케팅과 각종 프로모션에서 사용하지 못할 것 입니다. 

베데스다는 스타필드(Starfield) 발매 이후에 엘더스크롤 6를 출시한다고 하였습니다. 분명 엘더스크롤6가 발매되려면 많은 시간이 남아있겠지만, 이러한 상표와 관련된 분쟁 문제는 분명 출시전까지는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Redfall이 엘더스크롤6의 부제라면, 그들은 적어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는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죠?

그리고 이 사건이 그들의 게임 개발에 많은 지장을 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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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해당 기사를 참조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