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속의 짐승, 실재하는 힘
임페리얼 저장소 감독관 드라서스 오비큐라 저술
아카비리의 최고고문이 쓰러지고나서 수 세대가 지난 후, 탐리엘에 새로운 무술 유파가 대두되었다.
그건 전설의 드래곤과 그 드래곤과 싸운 필멸자의 힘을 이어받았다고 하지만, 마법 분야와도 관련이 있다.
그건 바로 '드래곤 나이트' 이다.
그 능력이 드래곤에게 근간이 되든 안되든 (탐리엘에서는 수천년 동안 드래곤은 목격되지 않았기 때문에,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심도 있다), 숙련된 드래곤 나이트가 사용하는 힘 그 자체를 부정할 수 없다.
여기 임페리얼 시티에서도 몇 명 존재한다.
그들은 탑의 위병대의 구성원으로 내 의뢰에 응해 몇가지 기술을 선보였다.
드래곤 나이트 중 한 사람인 위병의 하사관은 자신의 몸을 불태우지 않고 화염으로 몸을 둘러싸는 기술을 보여주었다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그 열기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나서 그는 허수아비 인형에 불 고리를 던져 재빠르게 그걸 가까이 당기는 기술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하사관의 부하가 허수아비를 문자 그대로 불길 브레스를 토해내어 불태워 버린 것이다!
실로 감탄치 않을 수 없다.
나는 이제 드래곤의 존재를 믿을 수 밖에 없다.
번역:햄스터포포
출처:작중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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