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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현혹

엘더스크롤 온라인/도서

by 클렘11 2019. 2. 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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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현혹



[단편]


...그 후, 원숭이의 딸 다루사를 조종하기 위해, 마르크는 스스로 시대의 성사(聖事)를 스톤 메도우즈에서 지냈지만, 눈은 불태우고 혀는 부어올랐으며, 피부는 반점투성이가 되었고, 왼손의 엄지 손가락은 항상 탑의 별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리고, 아렛슈의 그림자가 끊임없이 그에게 말을 걸어 개념(槪念)의 장기를 톱으로 썰어 고통에 의해 지혜를 창출하였다.


그리고 그는 그 원숭이의 피가 흐를 때, 글리프를 사용해 애원의 스카프에 그녀의 말을 기록하고, 인면석에는 피로 불타오르는 불로 77개의 교양이 새겨졌다. 그리고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실체를 아쉬워 하는 것 없이 파괴하였던 것은, 죽음이 환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죽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렛슈는 말하는 칼날에 스스로 몸을 대었다.

그리고 페리날은 마우릴의 죽음으로 그 자신이 죽었는데도, 그녀의 죽음의 목격자가 아니었던가?

마르크는 진정한 생명과 에르노픽의 파괴에 바쳐진 정당한 도달이 죽음의 현혹을 넘어 존속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건 부패를 없애는 원동력이 알케이의 원환(圓環)조차 물리치는 것이 가능하였기 때문이리라.





번역:햄스터포포

출처:작중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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