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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실태
특이한 기원을 가진 매력적인 수수께께를 전문으로 하는 학자, 페라리 코 저술
이 세계는 기묘하다. 하지만 매력적이기도 하다.
어느 사람들은 손으로 불을 뿜는다. 또 어떤 자는 정신력만으로 거대한 물체를 들어올린다.
매지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죽음의 방벽을 빠져나가는 방법을 발견하지 못한다는 것은 믿기 힘든 이야기가 아닐까?
그들은 그 본질을 유지하면서 아직 인생의 달콤함을 누리고 있는 우리들과 의사소통을 하려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내 연구에 의하면 인생이 끝날 때, 매지카는 최후의 호흡과 함께 사라진다.
하지만 영혼은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
나 스스로도 내 연구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영혼과 몇번이나 만났다.
해방을 원하고 공포에 가득찬 절망적인 유령의 시선을 본 것이다.
영혼이 되어도 살아있을 적의 기억이 남아있는 것 같다.
영혼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어떠할까?
그들을 불러 집이나 묘, 전장에서 머무르는 이유를 묻는 게 가능하다면?
방법을 알아낸 거일지도 모른다. 죽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방법 말이다.
-어쩌면 죽은자가 정말 죽은자인지, 이걸로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수수께끼를 해명해보이겠다. 영혼과 이야기해서 영혼의 정체를 밝혀내는 것 말이다.
다음은 아래에 적힌 내 다음 회기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내세(來世): 놀랄만한 비밀이 지금 밝혀진다!'
번역:햄스터포포
출처:작중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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