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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은 사령술이 아니다!

엘더스크롤 온라인/도서

by 클렘11 2019. 2. 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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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은 사령술이 아니다!



디바이스 파 저술


나와 같이 강한 힘과 학식을 가진 마법사는 드넓은 탐리엘의 모든 장소에서, 그 기술을 사용하도록 요청받는 일이 있다.

내가 드넓게 여행을 한 모로윈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것은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부터 말할 수 있는 것이지만, 식견이 짧은 지방의 관료는 그 종족이나 문화에 관계없이 모두 마법에 대해 의심이 많고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목소리를 높여 이렇게 말한다. 

"소서러라고? 정말이지, 이 지역에서는 되살아나는 시체따위 없다네. 알았나?"


이러한 대사를 몇 번이나 들은 지 모른다.

무지한 관료들은 아케인 기술의 차이조차도 전혀 알지 못한다.

그들이 신경쓰고 있는 것을 말하자면, 매지카를 다루는 자는 모두 한밤중에 살금살금 묘지에 숨어들어가 그들의 이웃이나 조상들의 시체를 일으켜세운다는 것이리라.


저능하고 어리석은 관료 녀석들.


물론 소환이 일반적인 마법 중 하나인 것은 확실하다.

우리들 소서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오블리비언에게 도움을 요청해 소환이라는 수단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데이드라의 영혼을 소환하고 시체에 옮기는 것으로 정보나 그 외의 목적을 위해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내는 경우도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사령술이란 불쾌하고 하등한 것이지만 소환술의 일부이다.

하지만 이걸로 모든 소서러가 사실상 사령술사라는 말은 잘못된 것이며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것이다.


그렇지만 누구든 젊은 시절이 있는 것처럼 위험하고 금지된 것을 실험하려는 젊은 이들이 있을 것이다.

아주 오래전, 나는 텔 아룬에 살았던 젊은이였다. 

오래전 이야기로, 제1시대 초기의 기억은 확실하지 않지만 나는 견습생으로서 시체를 다루는 주문을 한두어개 시험한 적이 있다.

물론 자신이 알고 있던 시체는 사용하지 않았으며 (적어도 잘 알고 있던 사람은 아니었다), 그것도 아주 약간의 시간 뿐이었다.

내 기억이 맞다면 말이겠지만.


즉, 어떻든간에 내가 모두에게 확실히 말하고 싶은 것은 마법과 사령술은 전혀 다른 것이라는 것이다.



번역:햄스터포포

출처:작중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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